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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천국 님께서 작성하신 포스트입니다.
팀블로그 퀸테센스의 또다른 주소 - http://openended.co.kr


제작 : 영화사집, 수필름
제공 : 유나이티드 픽쳐스(주),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관람일자 : 2008년 11월 15일

관람시간 : 09시 40분


관람장소 : 메가박스 신촌 M관



팀블로그 정모 행사로 본 첫 영화. 이른 조조를 보러 와주신 블루메(전날 새벽까지 날새고 나와주신 열정)님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합니다.

13일 수능이 끝난 주말 아침...날은 흐리고 빗방울이 아주 가끔 떨어지고 있었지만, 예상했듯이 극장안은 정말 무지하게 북적거렸습니다! 90%이상이 교복 퍼레이드~~

아무튼 그렇게 극장을 들어가 앉았지만 더욱 처절하게 성인으로 보이는 사람은 2명 뿐이였습니다! 시작 전부터 무척이나 시끄러웠고 그것도 예상했습니다!


원작을 읽어보진 않아서 딱히 그것과 비교를 할 순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과는 별개로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전체적인 영화의 느낌은 발랄하다! 산뜻하다! 달콤하다! 요렇게 말하고 싶네요!

영화를 이끌어가는 4명의 주인공 진혁(주지훈), 선우(김재욱), 기범(유아인), 수영(최지호)이 서로 얽히고 진혁의 어린 시절 기억을 끄집어내면서 시작을 합니다~

이 영화가 주는 스릴러적인 부분은 어찌보면 불필요하다라는 느낌이 들지만, 너무 튀지 않게 보여주었던것이 오히려 영화가 주는 재미를 더한 것 같습니다.

진혁과 선우와의 오랜 관계가 주는 재미! 그리고 진혁과 수영 또한 어릴적부터 맺어 온 관계에서의 모습들~ 어리기만 한 기범의 매서운 주먹과 '마성의 게이' 선우의 미끈한 몸은 보는 즐거움을 올려주기에 충분합니다!

주축이 되는 4명이 있지만, 조금씩 얼굴을 드러내는 조연(김창완/오미희/이휘향/박준면)들과 우정출연(조안/김민선/조희봉)/특별출연(이다도시/손미나)진의 모습도 짧지만 그들의 연기는 모자람이 없습니다~


무대가 되는 곳이 맛있는 케익을 판매하기 때문에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이야기들이 재미를 주고 눈요기를 충분히 줍니다!

맛있게 먹는 모습과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배우는 장면도 나오고 그렇게 화려한 화면을 보고 있으면 그 속에 빠져 한 입 베어물고 싶어지기도 하지요~

그 많은 이름들을 다 기억하고 기억 해 낼 필요는 없습니다. 이 영화가 요리를 하는 영화는 아니기 때문이며, 4명의 주인공들이 서로 관계되는 중심 속에서 주변 인물들과 함께 어우려저 관객과 소통하는 것!

개성 뚜렷한 인물들이 잘 어울린 영화! 맛있는 영화까지는 아닙니다~ 맛있는 걸 먹고 싶어지는 영화까지는 될까요?

'마성의 게이' 선우가 주는 이미지가 강렬한데 아무래도 동성애적인 부분을 표현하는것도 있고 김재욱이라는 배우가 보여주는 몸과 얼굴선이 너무 잘난 게이를 보여주는것이 다소 좀 부담이 될 수 있지만, 하나의 재미를 더해준 요소이기도 합니다.

극장 안을 가득 메운 여고생들의 환호가 터지고 웃음을 토해내는 것이 뭐 영화를 보기 전 뻔하게 예상이 되었지만, 그것마저도 웃음을 짓게 만들었습니다.

딱히 대단하다라는 건 아니지만, 예상보다 재미있게 봤고 단것이 꼭 좋은 건 아닌데 달콤하고 부드러운 케익이 생각나게 만든 괜찮은 영화네요!

민규동 감독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에 이어서 여기서도 감독/각본의 능력을 잘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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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Tracked from 飛べ 飛べ 天まで 飛べ 2008/11/20 13:38  삭제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앤티크. 일단 나는 이쪽취향인지라...크크 남자들만 잔뜩나온다는 요 영화 딱이었지. 일본 원작 만화를 영화화 한건데 만화는 딱히 재밌게 보진 않아서. 요시나가 후미는 매니아취향의 팬이 많은편이다. 내 주변에도 이 작가 좋아하는 사람들 무지 많다는...(일본어 센세도 엄청 좋아하던데) 난 쫌 유별나게 이쁜걸 좋아하는지라 그림이 이쁘지 않으면 딱히 땡기지 않는달까...스토리는 좋은거 같긴 하지만. 한편의 잘 만들어진 순정만화같은..

  2. Subject: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관람기

    Tracked from 윤기완과 이유석과 김민우의 레벨시팔쩜넷 2008/11/23 15:53  삭제

    스트레이트들의 취향은 참으로 고약하다.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인정받는 퀴어영화는 죄다 주인공이 죽거나 매우 비극적으로 끝난다. 그래서 언제나 게이들조차 섣불리 많은 퀴어영화에 범접하지 못하는 포스를 풍기기도 한다. 이번에 개봉한 민규동 감독의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는 동명의 유명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두었다. 원작을 못본관계로 비교는 못하겠고 일단, 영화자체는 케익가게 '앤티크'에서 4명의 남자들이 있게 되며 벌어지는 얘기와 각자가 가지고...

  3. Subject: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2008) - ★★★

    Tracked from 제 3의 공간 2008/11/24 14:05  삭제

    원작 만화를 매우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국내에서 민규동 감독이 영화로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굉장히 기대를 했던 작품. 결론적으로 만화로 된 원작을 영상으로 재해석 했다는 관점에서는 비교적 만족스러웠다. 원작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의 큰 틀을 잘 유지해 가면서도 영상이 가지고 있는 특성들을 잘 살려냈다고 해야할 듯. 그 예시로, 중간에 들어가는 뮤지컬 장면들의 경우 완성도는 조금 아쉬웠지만 아이디어 측면에서는 굉장히 신선하고 영화가 전반적으로 무겁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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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YH 2008/11/19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앤티크는 만화나 애니메이션(...도 있죠.)의 이미지를 얼마나 잘 살렸을지 궁금하긴 한데- 혼자 보자니 영화관에 사람 거의 없을 것 같고, 같이 보자고 할 사람이 없고. (주변에선 여성분들도 꺼리더군요.)

    • BlogIcon 시네마천국 2008/11/20 0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작 만화를 아는데 읽어보진 못했습니다~

      흠...현재로서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듯 하네요! 혼자보는게 더 좋긴 하던데...ㅎㅎ

  2. BlogIcon 해맑은탱쟈 2008/11/19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시네마천국님께서도 재밌게 보셨군요~
    혹시나 저는 재밌다고 막 써놨는데...
    완전 유치해! 이런 쓰레기영화! 막 이런식으로 리뷰가 올라왔다면 저 촘 민망 ㅋㅋㅋ

  3. 2008/11/19 1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4. BlogIcon blume 2008/11/19 1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보니 영화에서 보여졌던 먹음직스럽던 달콤한 케잌이 생각나네요! 저도 생각외로 잼있게 본 영화 그런지 앤티크 리뷰가 참 반갑게 느껴집니다.
    보는 중간중간 곳곳에서의 뮤지컬 같은 요소로 한껏 더 잼있게 볼 수 있었지 않나 싶어요.
    선우가 만들던 환상같은 케잌 먹고싶어지네요 ㅋㅋㅋ

  5. BlogIcon pastel wind 2008/11/19 1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생일에 기념 삼아 볼까 하고 점찍어 두고 있는 작품 중 하나라지요. 후훗.
    영화관에 사람 많고 시끄러운 거 별로 안 좋아해서, 과연 무사히 끝까지 볼 수 있을까 좀 걱정은 되지만.-_-;;

    • BlogIcon 시네마천국 2008/11/20 07: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즐거운 관람이 되시길~~

      음...요즘처럼 이렇게 교복 퍼레이드가 진을 칠때는 아무래도 늦은 시간대를 보는게 오히려 좋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6. BlogIcon 하느니삽 2008/11/20 1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남자랑 보면 게이취급받는다는 영화인가효.. 블루메님이 여자분이셨기를..;;

  7. BlogIcon 미미씨 2008/11/20 1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랑 느낌이 비슷하시네요. ㅋㅋ 저도 얘들이 소리지르는데 왤케 웃기던지...풉~
    만화가 재밌긴 하지만 김재욱이 맡은 인물은 만화에선 진짜 아니거든요. ㅋㅋ 뭐랄까 여기선 너무 예쁜모습이라서..마성,이 어울리지만..만화는;;;
    거기서 나오는 접시들보고 눈 뒤집어질뻔했어요.

    • BlogIcon 시네마천국 2008/11/21 0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덜 그러는거 뻔한 결과였죠~

      음...김재욱 정말 너무 이쁘게 나왔다능!!

      접시 뿐이던가요?? 가게 안의 모든 것들이 대단하던데요~

  8. BlogIcon ARIACO 2008/11/20 1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음...그래도 제가 bl을 보는 것은 조금 상상 하기 어렵네요...

  9. BlogIcon 오픈양 2008/11/20 2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괜찮을거 같던데..호호 아무래도 마왕팬들이..ㅋㅋ
    조연들의 연기가 음청 기대되네요.

    • BlogIcon 시네마천국 2008/11/21 0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지훈의 영향도 있었지만, 다른 배우들 때문에도 많이 몰려간 듯 합니다~ㅎㅎ

      정말 잠깐씩이지만 조연들의 연기야 탁월하죠~

  10. BlogIcon 세계의 고래 2008/11/20 2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억.. 전 좀 엄두가 안나요ㅋㅋ
    원작을 본건 아니지만, 만화를 영화화했다니 연출이 기대되기는 해요~
    짧은 시간 안에 많이 담으려고 한 것 같다는 평도 많던데..
    아무튼, 시네마천국님 리뷰 정말 재밌어요ㅋㅋ

  11. BlogIcon 주드 2008/11/24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멜로, 스릴러가 뒤섞인 나름 복잡한 스토리를 영화로 잘 풀어냈단 생각이 들었어요.
    뭐니뭐니해도 네 남자들의 비주얼과 먹음직스런 케잌들 덕분에 눈이 즐거웠던 영화였죠. :)

  12. BlogIcon 자몽∞ 2008/11/25 1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만화원작을 안봐서, 그 스릴러 비스므리한 부분이 약간 제대로 이해가 빨리빨리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영화는 화면구성이나, 노래들도 좋았고, 전체적으로 즐거웠던 영화에요.
    마성의 게이한테 빠져서 허우적 대고있습니다..ㅋㅋㅋ
    연기는 유아인군이 가장 좋았고, 가장 많이 웃은건 수영역때문에 계속 머리에 남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