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짧은 드라마 한편을 봤습니다.
제 개인 성격상 회가 거듭되는 드라마는 집중력이 떨어서 오래 즐기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KBS에서 매주 토요일 밤마다 방영하는 드라마시티를 가끔 보는 편이지요. 제가 본 이 '이웃의 한 젊은이를 위하여' 라는 작품은 2007년 9월 1일에 방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떄 시청을 못해서.; 최근 우연히 이 작품을 접하게 되었고. 그 감상평을 짧게나마 적어보고자 이렇게 키보드를 두들겨 봅니다.
이 드라마 속에 녹아있는 이야기는 대략 이렇습니다. 권력문제, 학력문제, 입양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군대에서 벌어지는 폭력 사태..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이야기이지만, 1시간 남짓되는 시간 속에서 각 이야기들이 자연스레 녹아있어 시대극임에도 불구하고 부담감 없이 재밌게 본거 같아요..
쉽게 접할수 없는 옛 군대의 모습.
지금보다 훨씬 후덜덜한 곳이더군요. 요즘에야 뭐 워낙 군대가 좋아졌기 때문에 군내 폭력을 쉽지 않은게 사실인데.(사실 드러나는거 없어서 그렇지 아직까진 있긴 있죠;) 옛날엔 암묵적으로 선임이 후임 불러서 구타하는게 많았죠. 그런걸 시대극에 걸맞게 옛날 군대 모습을 잘 담아내서
이해하기가 쉽더라구요.뭐 이해라고 할것도 없지만 그떄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그런? ^^
군대는 계급조직이죠.권력이란것이 존재하는곳이고.. 그리고 빽도 무시못하는게 바로 이 군대인데. 김병용을 구타한 그 고참의 아버지가 바로 저 투스타입니다.(사단장) 일방적인 폭력에도 빽때문에 별 수를 쓰지 못하고 김병용은 바보가 된 후로 국군병원이나 군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처지에 놓이게 되죠. 이 부분에서는 권력과 낙하산 풍토에 대한 모습을 적절히 그려냈다구 생각해요.
사회 생활..?
사회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고민, 상사가 자신에게 부르는 '미스최'라는 수식어가 싫은 주인공 최수경.
줄곧 자신의 이름 그대로 불러달라고 말하는 당당한 그녀입니다. 하지만 사회생활 분위기란게 그렇죠. 풍토이기도 하고. 그런점을 드라마속에서 조금 비틀었다고 할까요. 사실 이런 주제가 많긴 합니다만. 이런 단막 드라마에서 파트별로 주제를 나눠서 보여주니 좀더 이해가 잘된다고 할까요? 각 이슈들을 짧은 시간속 영상에 담아내니..
점점 커지던 가수의 꿈.
하지만 짓밟히고 마는 그녀의 꿈.
최상사의 둘째딸 최우경. 꿈이 가수 지망생이에요. 하지만 형편탓에 남자친구 '문제군'(ㅋㅋ 작명센스)과 함께 테이프 장사를 하면서 꿈을 키워갑니다. 테이프 노점상을 하면서 노래도 부르고. 단속에 쫒기기도 하고..
그렇게 하루하루 꿈을 키워가다가 문제군이 우연찮게 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와 관련된 관계자의 전화를 훔쳐 듣다
관계자에게 조르고 졸라 최우경의 데뷔무대를 만들어 줍니다.
그치만 드라마가 다 그렇듯. 순탄치만은 않죠. 운좋게 가수의 꿈을 펼칠 기회가 생겼지만.. 그 무대를 본 장성들이 그녀를 부르게 되고 그녀는 술자리에서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그때까지 최우경은 자신이 가수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순진하게도..
사실 스토리가 이렇긴 하지만 실제 가요계도 어떨지.. 모르죠. 그쵸? 우리가 알지못하는 세계가 존재할수도 있고. 그렇잖아요. 저는 그런 모습들을 드라마를 통해서 꼬집은게 아닐까 하고 조심스럽게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드라마라는 매개체가 풍자와 비판을 할수 있다고봐요. 특이 이런 단막은.. 그래서 제가 이런 단막극을 주로 찾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옛 모습을 엿볼수 있으면서 속에 담겨진 풍자와 재미. 그리고 처음보는 배우들의 연기를 감상하는 재미도 꽤 쏠쏠하거든요. 주제도 다양하고. 일단 중요한건 '한편' 만으로 이야기가 끝나니까.
저는 만족스럽습니다 ㅋ.
이상 글쓰고 나면 내용이 흠좀무 되는 로엔그린이었습니다.
드라마 카테고리에 감상글이라도 적어보아유~ 아니면 곧 방영하게 될 드라마 소개라두.. 헤헷.
제 개인 성격상 회가 거듭되는 드라마는 집중력이 떨어서 오래 즐기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KBS에서 매주 토요일 밤마다 방영하는 드라마시티를 가끔 보는 편이지요. 제가 본 이 '이웃의 한 젊은이를 위하여' 라는 작품은 2007년 9월 1일에 방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떄 시청을 못해서.; 최근 우연히 이 작품을 접하게 되었고. 그 감상평을 짧게나마 적어보고자 이렇게 키보드를 두들겨 봅니다.
기획의도 - "가난은 죄가 아니라고 믿었습니다. 가시밭길을 맨발로 걸어가더라도 지나고 보면 ‘아름다운 시절이었노라’고 말할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이 드라마는 타락한 80년대를 순수하게 살아보려고노력했던 한 소시민 가족을 위한 이야기입니다." -
이 드라마 속에 녹아있는 이야기는 대략 이렇습니다. 권력문제, 학력문제, 입양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군대에서 벌어지는 폭력 사태..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이야기이지만, 1시간 남짓되는 시간 속에서 각 이야기들이 자연스레 녹아있어 시대극임에도 불구하고 부담감 없이 재밌게 본거 같아요..
군대와.. 사랑이야기?
쉽게 접할수 없는 옛 군대의 모습.
지금보다 훨씬 후덜덜한 곳이더군요. 요즘에야 뭐 워낙 군대가 좋아졌기 때문에 군내 폭력을 쉽지 않은게 사실인데.(사실 드러나는거 없어서 그렇지 아직까진 있긴 있죠;) 옛날엔 암묵적으로 선임이 후임 불러서 구타하는게 많았죠. 그런걸 시대극에 걸맞게 옛날 군대 모습을 잘 담아내서
이해하기가 쉽더라구요.뭐 이해라고 할것도 없지만 그떄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그런? ^^
최수경은 군인 '김병용'에게 면회를 가기도 하죠.(아래 등장인물 참조) 면회 하는 사이에 내무반 고참이 그 모습을 보게되고.
면회 복귀후 그 고참이 김병용에게 최수경에 대해 이름을 묻는데 대답을 하지 않아서 야삽으로 머리를 두들겨 맞습니다 ㅡㅡ;; 덕분에 선생을 꿈꾸던 그도 바보가 되어버리죠.
군대는 계급조직이죠.권력이란것이 존재하는곳이고.. 그리고 빽도 무시못하는게 바로 이 군대인데. 김병용을 구타한 그 고참의 아버지가 바로 저 투스타입니다.(사단장) 일방적인 폭력에도 빽때문에 별 수를 쓰지 못하고 김병용은 바보가 된 후로 국군병원이나 군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처지에 놓이게 되죠. 이 부분에서는 권력과 낙하산 풍토에 대한 모습을 적절히 그려냈다구 생각해요.
사회 생활..?
사회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고민, 상사가 자신에게 부르는 '미스최'라는 수식어가 싫은 주인공 최수경.
줄곧 자신의 이름 그대로 불러달라고 말하는 당당한 그녀입니다. 하지만 사회생활 분위기란게 그렇죠. 풍토이기도 하고. 그런점을 드라마속에서 조금 비틀었다고 할까요. 사실 이런 주제가 많긴 합니다만. 이런 단막 드라마에서 파트별로 주제를 나눠서 보여주니 좀더 이해가 잘된다고 할까요? 각 이슈들을 짧은 시간속 영상에 담아내니..
최수경의 학력을 들먹이며 파란색 옷 입은 동료(홍주희)가 최수경의 이야기를 동료들에게 합니다.
쉽지 않은 사회생활 ㄲㄲ. 믿는도끼에 발등찍힌다더니..
쉽지 않은 사회생활 ㄲㄲ. 믿는도끼에 발등찍힌다더니..
점점 커지던 가수의 꿈.
하지만 짓밟히고 마는 그녀의 꿈.
최상사의 둘째딸 최우경. 꿈이 가수 지망생이에요. 하지만 형편탓에 남자친구 '문제군'(ㅋㅋ 작명센스)과 함께 테이프 장사를 하면서 꿈을 키워갑니다. 테이프 노점상을 하면서 노래도 부르고. 단속에 쫒기기도 하고..
그렇게 하루하루 꿈을 키워가다가 문제군이 우연찮게 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와 관련된 관계자의 전화를 훔쳐 듣다
관계자에게 조르고 졸라 최우경의 데뷔무대를 만들어 줍니다.
그치만 드라마가 다 그렇듯. 순탄치만은 않죠. 운좋게 가수의 꿈을 펼칠 기회가 생겼지만.. 그 무대를 본 장성들이 그녀를 부르게 되고 그녀는 술자리에서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그때까지 최우경은 자신이 가수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순진하게도..
사실 스토리가 이렇긴 하지만 실제 가요계도 어떨지.. 모르죠. 그쵸? 우리가 알지못하는 세계가 존재할수도 있고. 그렇잖아요. 저는 그런 모습들을 드라마를 통해서 꼬집은게 아닐까 하고 조심스럽게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드라마라는 매개체가 풍자와 비판을 할수 있다고봐요. 특이 이런 단막은.. 그래서 제가 이런 단막극을 주로 찾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옛 모습을 엿볼수 있으면서 속에 담겨진 풍자와 재미. 그리고 처음보는 배우들의 연기를 감상하는 재미도 꽤 쏠쏠하거든요. 주제도 다양하고. 일단 중요한건 '한편' 만으로 이야기가 끝나니까.
저는 만족스럽습니다 ㅋ.
그치만 이 '이웃의 한 젊은이를 위하여' 는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져서 2부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어요.
하지만 이미 지나가버린 드라마이고. 그러기에..
지금까지 봐온 드라마 시티 중에 가장 맘에 들었던.. :)
마지막에 여운이 남으면 시청자 나름대로 상상해서 마무리 지어보는것도 드라마를 보는 하나의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드라마에서 쉽게 볼수 있는 이야기 이지만 단막극 속에서 함축적으로 이야기가 전개 되니까 이게 또 새로운 의미로 다가 오더라구요. 더 쉽게 느껴지고.. 흐흐~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져서 2부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어요.
하지만 이미 지나가버린 드라마이고. 그러기에..
지금까지 봐온 드라마 시티 중에 가장 맘에 들었던.. :)
마지막에 여운이 남으면 시청자 나름대로 상상해서 마무리 지어보는것도 드라마를 보는 하나의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드라마에서 쉽게 볼수 있는 이야기 이지만 단막극 속에서 함축적으로 이야기가 전개 되니까 이게 또 새로운 의미로 다가 오더라구요. 더 쉽게 느껴지고.. 흐흐~
이만 줄이겠습니다.. ㅎ 쓰다보니 스포일러 가득한 드라마 감상평이 되어버린거 같네요 ㅋㅋㅋ
아직 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지만. 적당하게 몇가지 주제로만 이야기를 해봤어요..
아직 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지만. 적당하게 몇가지 주제로만 이야기를 해봤어요..
그리고 하나 더. 나중에 시간나시면 "명문대가 뭐길래" 편도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상 글쓰고 나면 내용이 흠좀무 되는 로엔그린이었습니다.
드라마 카테고리에 감상글이라도 적어보아유~ 아니면 곧 방영하게 될 드라마 소개라두.. 헤헷.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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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다읽고나니 로엔그린님 글이었군여~~ ^^^^
정말 재밌었겠는데요~ ^^^*
저도 드라마는 아예 안보는데 이런 단편 드라마는 좋아해요~~ ^^^
재미도 있었고. 꽤 수작이었던거 같아요 ㅎ
제가 글을 좀 못써서 ;;; ㅋ
댓글 감사합니다 ^^
깔끔하고 멋진 리뷰, 잘 봤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좀 정리가 엉망인지라 이것도 저것도 아닌거 같아서;;
드라마에는 과장이 필수적인것 같아요..
사실 저정도는 아닌데 ㅠ 그러나 그래야만 재미있는.. 이뭐!! ㅠ
ㅋㅋ 그건 그래요.
너무 솔직하고 꾸밈이 없으면 지루한 면이 있죠
드라마니까.. ㅎ 역시.
움짤짱인뒈~!!!!!!
드라마 시티 가끔 보는데 되게 좋아요!
오랫만에 찾아봐야지!!
드라마시티를 본적이 없네요~ 음...다음에 기회되면 함 보겠습니다~
리뷰 정말 잘쓰셨네요.
저도 뒤늦게 이걸 보고 나서 검색하던중 님의 글을 보게되었습니다.
제 나이가 어려서 그당시 상황을 전혀 겪어보진 못했지만 이 드라마를 통해 80년대 시대상에대해 간접적이나마 조금 알게된거같아요. 나온 음악도 좋았고 님의 좋은 리뷰 덕분에 아주 오래동안 가슴에 남을 작품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