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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白色林 님께서 작성하신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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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먹고 싶은 것이 레몬인지 오렌지인지 그걸 모르겠을 때
맛이 조금 아쉬운데
소금을 넣어야 할지 설탕을 넣어야 할지 모르겠을 때
어젠 그게 분명히 좋았는데, 오늘은 그게 정말로 싫을 때
기껏 잘 다려놓기까지 한 옷을,
빨랫감이라고 생각하고 세탁기에 넣고 빨고 있을 때

이렇게 손을 쓰려야 쓸 수 없는
난감한 상황이 오면 떠나는 거다'

끌림 #013 길의 후반부.


처음 끌림을 보고, 그 첫페이지를 읽고,
그 첫사진을 보고, 그 감수성에 눈물이 이었다.

'끌림'은 정확히 말하면 여행기이다.
근본을 말하자면 산문집이다.
변형을 말하자면 사진집이다.


끌림은 그런 책이다.

끌림을 처음 읽었을 때의 느낌을 잊지 못한다.

나를 휘어잡는 쓸쓸한 아련한
저 멀리 노을 너머의 세상을 보는 듯한 글귀들.

사진 하나하나에 눈이 떠나지 않았다.

글귀와 함께 나의 감정을 일렁이게 하였다.


이런 사진을 찍고 싶어졌다.
그런 글을 쓰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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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감정을 쏟아 부을 장소를 찾는다면
한번즈음 꼬옥 읽어 봤으면 하는 책.

이병률 '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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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랜덤하우스중앙 발행
이병률 글/사진
값 12,000


- 첨부사진은 전부 끌림 중 일부를 발췌한것 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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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얼룩말- 2008/01/01 1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에 접할 기회가 되면 읽어보고 싶군요. 이런 책이 그리울 때가 있지요.

  2. BlogIcon 시네마천국 2008/01/02 0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정말 멋지겠어요~

    사진과 함께 한 여행 산문집이라고 해야하나요??

    페이지가 얼마정도인지 몰라도 12,000 저렴한데요?

    • BlogIcon 白色林 2008/01/02 2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인이 쓴 산문집...이라 해야하나요 ㅎㅎ
      표지에는 tavel note라고 했으니
      여행기나, 여행수기도 갠춘할듯~
      흐흐 +_+ 가격은 빼고도 볼만한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