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먹고 싶은 것이 레몬인지 오렌지인지 그걸 모르겠을 때
맛이 조금 아쉬운데
소금을 넣어야 할지 설탕을 넣어야 할지 모르겠을 때
어젠 그게 분명히 좋았는데, 오늘은 그게 정말로 싫을 때
기껏 잘 다려놓기까지 한 옷을,
빨랫감이라고 생각하고 세탁기에 넣고 빨고 있을 때
이렇게 손을 쓰려야 쓸 수 없는
난감한 상황이 오면 떠나는 거다'
끌림 #013 길의 후반부.
처음 끌림을 보고, 그 첫페이지를 읽고,
그 첫사진을 보고, 그 감수성에 눈물이 이었다.
'끌림'은 정확히 말하면 여행기이다.
근본을 말하자면 산문집이다.
변형을 말하자면 사진집이다.
끌림은 그런 책이다.
끌림을 처음 읽었을 때의 느낌을 잊지 못한다.
나를 휘어잡는 쓸쓸한 아련한
저 멀리 노을 너머의 세상을 보는 듯한 글귀들.
사진 하나하나에 눈이 떠나지 않았다.
글귀와 함께 나의 감정을 일렁이게 하였다.
이런 사진을 찍고 싶어졌다.
그런 글을 쓰고 싶어졌다.
자신의 감정을 쏟아 부을 장소를 찾는다면
한번즈음 꼬옥 읽어 봤으면 하는 책.
이병률 '끌림'
(주)랜덤하우스중앙 발행
이병률 글/사진
값 12,000
- 첨부사진은 전부 끌림 중 일부를 발췌한것 입니다.-
'CULTURE > BOOK&GA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Star Wars: The Force Unleashed - 새로운 트레일러 공개 (7) | 2008/07/10 |
|---|---|
| Nintendo Wii - 닌텐도 위 4월 정식 발매 예정 (6) | 2008/03/26 |
| 책을 읽자!! - 이병률 끌림. (4) | 2007/12/31 |
| 어린이 법교육 교재를 펴낸 법무부. (10) | 2007/12/11 |
| 잡지를 봐라!!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한국판 (9) | 2007/12/11 |
| 게임 관련 소식 - 스타2 동영상 / EZ2ON(EZ2DJ Online Trax) 소개 (10) | 2007/12/11 |
포스팅이 유익하셨다면 퀸테센스를 구독하세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
다음에 접할 기회가 되면 읽어보고 싶군요. 이런 책이 그리울 때가 있지요.
꼭 읽어보셔요^^
저 산문집 잘 안읽지만-
끌림은 완전 반해서 보았지요-
와~~~정말 멋지겠어요~
사진과 함께 한 여행 산문집이라고 해야하나요??
페이지가 얼마정도인지 몰라도 12,000 저렴한데요?
시인이 쓴 산문집...이라 해야하나요 ㅎㅎ
표지에는 tavel note라고 했으니
여행기나, 여행수기도 갠춘할듯~
흐흐 +_+ 가격은 빼고도 볼만한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