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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덱순 님께서 작성하신 포스트입니다.
 2008년 2월 13일부터 2월 17일까지 벌어지는 국제빙상연맹 주관 4대륙대회. 연아양의 호성적과 더불어 피겨스케이팅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면서 어느새 동계스포츠중 스타에 의존하기는 하지만 인기스포츠로 거듭나고 있으며,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 이은 동계올림픽의 새로운 메달의 가능성도 보여준다고 언론에서 미리 설레발을 치는듯 어느때보다 관심이 부쩍 는 것이 사실이다. 여러가지로 4대륙대회의 개최가 예정이 되어있었긴 한다지만, 이 대회를 주관하는 대한빙상연맹과 주관방송사인 SBS의 미숙한 일처리와 속보이는 가격정책, 그리고 뿌리깊은 빙상연맹의 무능함이 나타내준 3박자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며 얼마나 빙상연맹이 후진적 시스템을 가지고있으며 어린 선수 하나가지고 돈에 눈이 먼 짓을 하려다 들통이 나버렸으니 망신도 그런 망신이 아닐수 없다. 4대륙대회에 얽힌 말은 언론에도 많이 드러났으며, 그들의 무능함은 제대로 만천하에 보여주었으니 빙상연맹의 얼어붙은 머리도 조금은 녹아서 긍정적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아주 조금 해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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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각설하고, 이번에 4대륙대회가 벌어지는 곳은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라는 아주 이쁜 이름을 가진 아이스링크장이다. 4대륙대회의 개최를 위한 규모면에서는 너무나 작아 아쉬울 따름이다. 2500석가량의 어찌보면 대학교 연습링크정도의 크기라고나 할까? 현대카드수퍼매치 직전 화재로 눈쌀을 찌푸렸던 목동 아이스링크외에 마땅한 링크가 없는 상황에서 접근성이 풍부한 고양 어울림누리 경기장은 규모는 작지만 그래도 적당한 선택이라고도 표현할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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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체육관의 외관모습▲)

 하지만, 이 4대륙대회를 준비하면서 빙상연맹은 간과한 여러가지가 있다. 아마도 이정도의 호응과 이정도의 반응이 나올지 모르고 티켓값도 비싸게 책정했었고, 경기장도 그저 꽤 가깝고 깨끗한 곳, 사람도 많이 오지않을텐데 그냥 한곳 선정해서 잘 치루자하는 심보였을지는 모르겠다. 허나,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고 준비를 했었다면, 아니 그랑프리파이널의 유치를 위해 노력을 했던 빙상연맹이라면, 07년 도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나, 07~08 그랑프리때 중국 하얼빈에서 처럼 다목적 체육관에 특설 링크를 만들어서 경기를 치루는 방법은 어떠했을까?  07월드때의 도쿄에서 체육관에 얼음을 얼려 치뤘던 (연아양이 록산느의 탱고로 71.95의 고득점을 받은때..) 그때는 사실 오랜 준비의 기간을 거치기도 하였지만 재정상 많은 적자를 보긴 했다는 후문이 들려오기도한다. 하지만, 피겨스케이팅에 대한 접근과 흥행의 두마리 토끼를 잡기위해서라도, 언론들이 그리 좋아하는 연아양과 마오양의 라이벌대전이라는 찌라시짓에 호응하기위해서라도 다목적체육관에서 단기간의 적자를 보는 한이 있더라도 대의를 위해서 한번쯤은 시도해 봄직한 일이었다고 본다. 실질적으로 우린 주변에서 임시링크를 많이 볼수있지않은가? 야외이긴하지만 말이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시청앞 광장 아이스링크나, 올림픽공원등에서 운영하고있는 아이스링크등 그네들이 좀더 신경쓰고 알아보려했다면 더 잘 해결할수있지않았을까하는 아쉬움만 진하게 든다.  7000석에 가까운 장충체육관이나, 6000석규모의 올림픽 팬싱경기장, 아님 수도권의 4500석 규모의 부천 실내체육관 등, 프로구단이 있는 경우엔 프로구단과 각 연맹에 양해신청등을 하고, 대관일정을 잡거나  아니면 다른 체육관등의 대관일정을 쭉 알아보면서 차근차근히 준비를 했다면 좀더 많은 사람이, 그리고 빙상연맹이 궁극적으로 원한 어느정도의 홍보 + 흥행도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싶은 바램이기도 하다. 비싼 티켓값에 대한 명분마저 세우면서 티켓을 올릴수 있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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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실내체육관의 내부 배치도,▲)

 척박한 동계스포츠의 현실이 아주 적나라하게 드러날 4대륙대회. 목동아이스링크가 아니면 경기를 치룰만한 변변한 링크장 하나없고, 피겨 전용 링크는 언감생심 꿈도 꾸지 못하며, 동계스포츠를 위한 다목적 링크장하나 마저 변변하게 없는 실정을 고려하면, '피겨전용링크를 하나지어주세요' 하는건 배가 부르다못해 미친 발언이라고 폄하되기 쉬운 판국이다. 하지만 이런 대회를 열때에는 타국에서도 해냈고, 국내에서도 야외에서 실제로 해내고있는 임시로 만드는 특설링크의 제작은 어땟을까 하는 큰 바램이 너무나 아쉬움으로 다가오는건 어쩔수없는 욕심일지도 모른다. 단 한번의 세심한 생각이 척박한 피겨유망주를 비롯한 선수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될수있다는 것을 연맹에서는 알기는 알까 하는 생각마저 드는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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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시네마천국 2008/01/24 1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았뜸! 기다리고 있다는거~ㅎ

    • BlogIcon 덱순 2008/01/25 0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썻다능?

    • BlogIcon 시네마천국 2008/01/25 0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금 봤다능~~ㅎㅎ

      고양시 원당에 위치에 저 곳!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물론 저 작은 규모가 아쉽죠~

      근데 제가 전에 고양시에 살고있을때 들은 이야기인데 원래 저 곳 굉장한 규모로 지을려고 했던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시와 정부와 기업간의 어떤 마찰이였는지는 모르겠는데 원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많이 바뀌고 규모도 작아졌다고 들었거든여~

      그래서 굉장히 아쉬웠던 기억이 납니다~

    • BlogIcon 덱순 2008/01/25 0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ㅇㅇ 저 어울림누리를 비롯한 고양시에 광역적으로 문화시설과 체육시설이 복합단지로도 많이 지어지는듯하더라구요..주민들한테는 삶의질이 높아지는 좋은 현상일듯..

    • BlogIcon 시네마천국 2008/01/25 0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기는해요~ 어울림극장에선 공연도 자주하고~ 지역 주민들은 멀리 안가서 좋은 구경 많이 할 수 있으니...하지만 그 활용도는 그다지 다양하게 많은 주민들이 자유롭게 편리하게 이용하는지는....ㅎㅎ

    • BlogIcon 덱순 2008/01/25 0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것에 대한 활용은 우리 민관합동으로 이루어져야 유기적으로 돌아갈듯합니다..근데 그게 쉽지많은 않은 현실이지요.그래도 예전보다 문화에 대한 관심과 활동들이 늘어나 아마도 괜찮을듯 한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