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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덱순 님께서 작성하신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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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media.daum.net/nms/general/news/common/view.do?cate=23793&newsid=403404&cp=viewsn


다음에 이런 개념찬 기사가 떳습니다.

 이번 5월 17~18일날 벌어지는 Festa On Ice08은 지난해 현대카드 수퍼매치의 목동아이스링크 화재로 인한 공연취소로 아쉬움을 삼킨 피겨팬들을 위하여 준비한다는 초반의 의미를 잘 새기는 아이스쇼라 인식이 되어지고있었습니다. 행사 주관업체는 IB스포츠가 담당하고, 빙상연맹의 도움과 SBS라는 주관방송사 아래 큰 무리없이 치뤄질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죠. 네. 맞습니다. 큰 무리없이 준비는 되고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티켓은 판매되었고 국내 피겨에 목마른, (아마도 연아양의 경기에 목마른? 세계피겨선수권의 우승자들의 멋진연기에 목마른?) 수많은 피겨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이 있을것이라는 것마저 예측하기가 너무너무 쉬웠습니다. 허나, 이번에 또 티켓값이 말썽입니다. IB스포츠와 빙상연맹, SBS의 삼박자가 착착 맞아 들어가면서 4대륙때의 티켓값 논란을 다시 부추기고 있습니다.
 (참고로, 국내 피겨경기 중계를 왜 SBS에서만 하냐 물으신다면, IB스포츠에서 빙상경기에 대한 판권을 사들인 후 SBS에 중계권을 팔아버렸습니다.)
 
 지난 4대륙때와는 약간 다른점은, 4대륙대회의 경우 ISU공인 대회이기에 티켓값 논란에서 자유로울수 없었으나, 이번 아이스쇼의 경우 티켓값책정에 논란이 될만한 여지가 그다지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공인대회의 경우, 빙상연맹이 영리적인 이익을 취할수 없도록 규제하는 규율덕분에 터무니 없는 티켓값 눈초리를 받고나서야 궁여지책으로 내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대회는 어떻게보면 지극히 상업적인 대회에 일부이기 때문에 세계적인 피겨스타와의 한번 만남이라도 아쉬운 국내팬들 입장에서는 터무니없는 고가임을 알면서도 울며겨자먹기로 막장을 향해 올라가는 티켓가격을 바라보면서 얇은 지갑을 열수밖에 없는 겁니다.
 
 허나, 이런일은 IB스포츠나 빙상연맹(연맹이라고 부르기도 싫은 족속들입니다만.)이 해결할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팬들의 얇은 지갑을 생각할때, 그리고 국내팬들을 위한 경기라는 타이틀을 내걸었을때 이 아이스쇼를 기획한 IB스포츠에서는 스폰서에 대한 유치를 발바닥 땀나도록 뛰어다니게 찾았어야 했습니다. 그다지 대중화 대지 못한 피겨 현실을 고려할때, 그리고 SBS라는 공연 중계를 할수 있는 믿을만한 방송사가 있었다면 단순히 열혈 피겨팬들뿐만이 아니고 다른 일반인들도 접할 수 있도록 스폰서를 유치하고 행사에 부대비용을 지원받도록 하는 노력을 기울여서라도 티켓값을 내려 대중들에게 좀더 기회를 줄수 있도록 했어야 했습니다.
 
 또하나, 초대장으로 배포된 3000장의 좌석은 고가의 티켓으로 공짜로 발부된 티켓에 대한 손실을 막아보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분야는 다르지만 일반 대중공연에서는 점점 초대장이 없어지고 수익을 올려보려는 노력을 보여주고 있는 현재, IB스포츠를 비롯한 이번 아이스쇼의 주최측은 아주 아마추어적이고 유료관중에 대한 배려를 전혀 하지 않았으며, 또한 이번 행사의 기획 조차 의심하도록 만드는 빌미를 제공 하고 말았습니다.

 김연아라는 선수. 국내의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난 한 소녀의 스타성에 기대가고 있는 국내 피겨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이번 행사로도 비춰지지만, 또 한편으로는 어른들의 돈넣고 돈먹기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너무나 씁슬합니다. 스포츠에 자본이 들어오는 이상 스포츠는 순수함을 잃어버리고 정치판이 되가곤 한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만 이번의 사태가 저의 생각이 너무나 비약된 생각으로 치부해버리기엔 안좋은점들이 많이 보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팬으로서 한숨만 나오는 일입니다.

 여하튼 이번 쇼. 잘 마무리 되고 이런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뿐입니다.

이글은 개인블로그 http://dex9.tistory.com 에서도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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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시네마천국 2008/04/23 0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실력있는 선수들의 모습을 직접 보는것에 2일 투자하면서 그 돈 아무것도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상황으로 볼 때 가격이....

    피겨가 정말 대중적으로 스며들어 자리 잡았다면 또 모를까 연아양 같은 선수가 있어 볼 수 있는 것을 너무 이용하는건 아닌지...(다른 부분에선 세계적인 선수나 유명 인사를 본다는건 정말 많은 돈을 지출해야하는 상황이긴 하지만...) 아무튼 보고 싶은데...저 역시 가격이...ㅎㅎ - 예전 같으면 저 정도 그냥 지르고도 남았거늘...ㅋ

  2. BlogIcon 다마 2008/04/23 0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격이 정말 덜덜덜이더군요..;;
    그런데 정말 김연아 선수를 너무 우려먹는거 같습니다.. 그저 돈벌이용으로 밖에 안보이는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