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일자 : 2008년 1월 23일
관람시간 : 19시 30분
관람장소 : CGV 오리 3관
일단 정말 정말 오랜만에...대충 기억으로는 2년이 넘은것 같다는...시사회 당첨!! ㅠ.ㅠ
어찌되었든 극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솔직히 이번에 클로버필드와 같이 응모했지만 클로버필드는 당첨되지 않았습니다.ㅎㅎ
항상 영화를 보는 즐거움에 신나지만 공짜는 더 신난다는거~~
최근 극장을 찾으셨던 분들은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CGV를 갔었다면 더욱 아실테죠~
지난번 다른 포스팅에서 언급했지만 이 영화의 광고 역시 작년 화려한 휴가만큼이나 짜증을 나게 만들었습니다.
아! 물론 이해합니다. CJ의 제작이였고 배급을 하는것이니 당연하죠~ 어거스트 러쉬를 그렇게 장기상영하는 것도 그랬으니 말입니다!ㅎㅎ
가족과 함께 감동을 느껴보세요! ?
말아톤으로 너무 잘 알려진 정윤철 감독! 그리고 다양한 캐릭터를 잘 소화하는 황정민과 언제나 뭇남성들의 환호와 여인네들의 질투를 받는 전지현까지 대단하게 모인건 사실입니다.
문제는 전지현을 따라다니는 일종의 아킬레스건이죠~ CF 퀸이라고 해도 이의를 달 수 없는 그녀가 유독 스크린에서의 약점은 언제 떨쳐버릴까하는 것입니다. 아쉽게도 그건 쉽게 마음대로 되고 있지 않았습니다.
처음 예고편을 봤을때 이 영화 어떤 감동을 주려는구나! 하지만, 슈퍼맨이라는 글자가 나왔을때 어라?? 무언가 대충 감을 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황정민의 오버하는 몸짓과 표정에서 더욱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뭐 큰 이야기는 그렇게 예상대로 맞아들어갔습니다. 아! 그렇다고 제가 대단하게 그런걸 예상하고 집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잘난건 아닙니다. 그냥 혼자만의 생각이였고 그게 그렇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영화를 보면서 자신이 슈퍼맨이라고 주장하는 부분! 열쇠! 그리고 그의 집에 걸린 글자체와 그가 쓰는 글자체의 차이! 그리고 그가 동네 길바닥에서 그렇게 안달복달하는 행동과 더불어 여러 부분에서 영화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열쇠를 보여줍니다.
황정민의 연기는 뭐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신만의 캐릭터를 잘 만들어내는 배우니까요~ 이번엔 오버가 좀 심했다는 생각이 들지만...ㅎㅎ
전지현의 연기라던가 모습들은 잘 된거는 같은데 특유의 그 맹맹한 말투가 그동안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들과 이제 그의 모든것들이 좀 나아졌나? 했던걸 불식시키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좋은 시나리오를 만났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그리고 좋은 배우도 만났구여~ 거기에 좋은 감독을 만난것도 사실입니다!
영화가 시작되고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하나씩 하나씩 껍질을 벗겨내듯이 보여주는건 좋았는데 그걸 너무 많은 껍질을 벗겨내려 했다는건 실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간 정도 지나면 더이상 벗겨내지 않아도 다음번 벗겨내려고 할때 그 안을 미리 봐버리게 되네요~
정윤철 감독은 말아톤의 성공에 이어 좋지 아니한가도 잘 연출을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정윤철 감독도 걱정이 되는 부분은 말아톤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이번 영화 홍보에도 그를 따라다닌건 말아톤이였습니다. 말아톤의 감동을 어쩌고 저쩌고....그렇게 꼭 홍보를 하고 싶었나 싶네요~
자신만의 연출 능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을텐데....아직 그가 지금껏 장편 3번째이지만 어찌된 일인지 감독 자신은 아닌것 같은데 주변에서 그를 아직 말아톤에 한정시켜버리는게 안따깝다는 생각입니다~
여담이지만, 어찌되었든 우리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기 시작한 연초부터 여러 영화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나름 기대작들도 설 연휴 전후로 개봉 일정을 잡고 있기도 하구여~ 하지만, 이번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에 대해 이렇게까지 밀어주기식으로 난관을 타파하기는 힘겨워 보입니다~
이 무슨 초반 어떻게 해서든 쫘악 땡겨 본전이라도 찾아보자는 심산 같아 씁쓸하기도 하네요~
관객의 사랑을 받는 영화는 꼭 이렇게 하지 않아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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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현실과 환상의 적절한 조화 -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Tracked from 바위풀의 이야기 2008/02/05 17:42 삭제* 약간의 스포일러 있습니다.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 작품이다, 연기파 배우 황정민이 나온다, 오랜만에 전지현의 출연작이다 등 상영 전부터 이래저래 소문을 몰고 다니던 영화였다. 하지만 <말아톤>을 제대로 보지 않았기에 정윤철 감독에게 별로 관심이 없었고 황정민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 때문에 영화를 선택할 정도는 아니었다. 내가 이 영화를 보기로 선택한 이유는 오직 한 가지, 전지현이 출연했기 때문이다. 전지현이 나온 영화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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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인 원작을 많이 각색해서 내용을 늘여놓은 것 같은데 시나리오는 괜찮은 편인가요?
네! 괜찮은 시나리오인데....연출을 너무 흥행을 의식하려는게 아쉬움이 있었다고 해야겠네요~ㅎㅎ
그나저나 전지현의 스크린 대작은 언제 나올런지...음...블러드 뱀파이어 올라온 스틸 보니 불안 불안....ㅋㅋ
그래도 보러갈꺼예요T_T
암요~암요~ 보고 싶은 건 봐야 하는것이지요~
나름 웃게 만드는 요소도 있고 감동도 있습니다~
잼나게 보세요~
전지현은 '엽기적인 그녀' 하나로 끝.. 그 이상을 기대하긴 어려울듯해요..
뭐 그것도 차태현과의 콤비가 제대로였던것을 무시 못하는거고....그래도 전보다 더 좋아진 느낌이였습니다~ㅎㅎ
국내 영화중 대세는 역시 우생순인가봅니다 ^^;;
오늘 친구넘이 보여준다고 해서 낼름 보러 갑니다~
우생순은 그냥 그 리얼리티만 살려줘도 어느 정도 먹어주는 이야기였죠~ㅎㅎ
뭐 저도 조만간 봐야하는데...아놔~~김정은...ㅋ
잼나게 보세요~ㅎㅎ
데이지 이후로 찍은 최근작 이군요..ㅎ 전지현 오랜만이라는.. ㅎ
엽녀 이미지가 강하게 박혀 있긴 해도 새로운 모습 보는것도 하나의 재미죠 ^^
ㅎㅎ 계속해서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주긴 하는데 약간 맹맹한 그 말투가 그런 모습을 가리는것 같아요~
잘 봤습니다. 일반시사회 저도 많이 응모하고 많이 보러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누추한 블로그도 찾아주시고 감사해요^^
대충 기억으로 인터넷의 속도가 굉장히 빨라지면서부터 당첨되는 횟수도 줄어들고....흠....인터넷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소식도 접하게 되어 이젠 정말 당첨되는게 쉽지 않네요~ 한창때는 한달에 한두편은 걸렸었는데..ㅎㅎ
엽서 보내면 100%에 가까운 당첨으로 늘 공짜 영화를 매달 놓치지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황정민 ㅋㅋㅋ지못미.ㅋㅋㅋ 황금어장나와서..샤프땜에 쳐웃었다능.
황금어장 못봤어요~~골때리는 사건이 있었나 보네요~ㅎㅎ
트랙백 타고 왔습니다.
저도 황금어장 못 봤는데 재밌었나 보네요, 헤.
ㅎㅎ 고맙습니다~
황금어장때 굉장히 웃겨주었다고들 합니다~